건강한 사회를 향해, 페라스타가 함께하겠습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HP&C(대표 김홍숙)가 과산화초산(PAA) 기반 식품용 살균제 ‘페라스타(Perastar)’를 앞세워 국내 식품 위생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기존 염소계 중심 살균제 구조에서 벗어나 친환경·고효율 대안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HP&C는 31일 서울 강남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페라스타’의 상용화 현황과 기술 경쟁력,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전망을 공개했다. 김홍주 부사장은 “HP&C는 병원용 소독제와 내시경 소독 등 감염 예방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왔다”며 “페라스타를 통해 친환경 식품 살균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완전 분해되는 차세대 살균제, 잔류·발암 우려 해소
육동연 상무는 과산화초산의 기술적 장점과 안전성을 강조하며 “국내 허가된 식품용 살균제 중 유일하게 100% 분해돼 잔류물 관리가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과산화초산은 초산과 과산화수소를 결합해 생성되며, 사용 후 물과 산소, 초산으로 완전히 분해되는 친환경 성분이다. 이 과정에서 잔류 화학물질이나 유해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아, 장기적인 식품 안전성과 환경 보호 측면에서 우수하다.
연구 결과에서도 차별성이 입증됐다.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실험에서는 4℃ 저온에서도 안정적인 살균 효과가 나타났으며, 세계김치연구소 실험에서는 원료 투입량 증가에도 염소계 대비 살균력이 유지됐다. 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시험에서는 딸기 표면 대장균 저감 효과가 더 짧은 시간과 낮은 농도에서 높은 수준(3.2 log 감소)을 기록했다.
또한 페라스타는 노로바이러스, 배추 무름병 등 다양한 식품 안전 관리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락스와 달리 특유의 냄새가 없고, 배추 골맞이 효소로 인한 백색 변색 현상을 억제해 위생과 품질 관리에서 우위를 제공한다. 이런 특성 덕분에 HACCP 인증을 받은 김치업체 및 학교 급식에서도 점차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과산화초산은 이미 100년 이상 육류 가공과 폐수 처리에 활용돼 FDA·EPA·USDA 등 주요 기관 기준에 포함되어 있으며, 유럽과 일본에서도 염소계 살균제 사용 제한 속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HP&C는 국내 시장에서도 이러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며 K-푸드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치 HACCP 개정과 현장 도입 사례로 본 시장 전환점
국내 시장에서 널리 쓰이는 염소계 살균제는 가격과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지만, 유기물 환경에서 살균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발암성 부산물을 생성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저온 환경에서 효능 저하, 제한적인 pH 적용 범위 등도 문제로 지적된다.
반면 페라스타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 전북 익산의 김치업체 흥부식품은 페라스타를 도입해 소독 공정을 CCP(중요관리점)로 설정하고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기존 염소계 공정에서는 헹굼 단계를 반복해야 했지만, PAA 적용 후에는 공정 생략이 가능해 물 사용량 절감과 작업 효율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 현장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PAA 적용 김치는 락스 사용 김치보다 맛과 품질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육 상무는 “잔류 걱정 없이 살균할 수 있고, 염소계 대비 저온·유기물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배추 골마지 변색 억제, 냄새 제거, 식품 안전성 확보 등 종합적인 장점을 고려하면, 단순한 대체제를 넘어 식품 제조 공정 혁신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용 살균제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과산화초산의 사용 농도 기준이 명확히 제시되면서 현장 적용 장벽이 낮아졌다. 교육부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에도 관련 기준이 반영될 예정이며, 스마트 HACCP·글로벌 HACCP 동시 신청 허용 등 인증 절차 간소화도 추진되고 있어 단체급식과 수출용 K-푸드 위생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갖춘 차세대 솔루션
페라스타는 1L, 5L, 20L, 톤 단위(IBC)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공급되며, 학교 급식의 경우 한 학기 사용 비용은 약 13만 원 수준으로 부담이 적다. 기존 염소계 살균제는 유기물과 반응하면 살균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발암성 부산물을 생성할 수 있지만, PAA는 잔류 없이 분해돼 ESG 경영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HP&C는 단가가 락스 대비 약간 높지만, 헹굼 단계 생략으로 인한 인력·물 절감 효과와 생산성 향상을 고려하면 전체 비용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페라스타는 냄새 제거, 색 변색 방지, 저온 살균 유지 등 다각적 장점을 갖춰 식품 제조 현장에서 실제 공정 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크다.
육 상무는 “단순히 기존 제품을 대체하는 수준이 아니라, 식품 안전과 환경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종합 솔루션”이라며 “시장과 정책 환경이 맞물리면서 PAA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P&C는 향후 식품 제조업체와 급식업체 중심으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살균 솔루션으로 K-푸드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HP&C 김홍주 부사장(왼쪽)과 육동연 상무가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식품 살균제 ‘페라스타(Perastar)’ 발표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식품의약신문 문봉민 기자
기사 링크:www.kfm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