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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과 시설재배가 확대되면서 관수시설과 배관 등 재배환경의 위생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과산화초산 PAA를 활용한 관리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에이치피앤씨는 과산화초산 기반 농업용 위생관리 솔루션 ‘페라스타 그린’의 스마트팜과 시설재배 분야 적용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페라스타 그린은 관수시설과 배관 등 재배환경 위생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미국 유기농자재 심사기관 OMRI의 Listed 제품이다.

최근 농업 현장에서는 소독과 위생관리 성능뿐 아니라 작업 환경과 잔류, 토양과 수질 등 주변 환경까지 고려해 농자재를 선택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과 시설재배에서는 물과 양액이 관수시설과 배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바이오필름과 유기물이 형성될 수 있어 시설 내부의 위생관리가 재배환경 관리의 한 부분으로 중요해지고 있다.
과산화초산은 미생물을 제어한 뒤 물과 산소, 아세트산 등으로 분해되는 특성을 갖는다. 해외 농업 현장에서는 장비와 시설 위생관리, 수확 후 관리 등 여러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에이치피앤씨는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페라스타 그린을 관수 시스템 내부의 바이오필름과 유기물 관리 등에 적용하고, 스마트팜과 시설재배 등 실제 수요가 있는 재배환경을 중심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미국 유기농 제도에서는 정해진 용도와 조건에 따라 과산화초산 사용이 허용되고 있으며 장비와 종자 소독, 화상병균 제어 등 농업용 사용 범위도 제시돼 있다.
에이치피앤씨는 이러한 해외 활용 사례와 시장 수요를 참고해 농업 분야 적용 가능성을 살피는 한편, 수출 농산물과 관련 위생관리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다만 국내 농업 현장 적용은 관련 기준과 제도적 여건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회사 측도 국내 기준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실제 재배환경에 적합한 활용 방향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에이치피앤씨 관계자는 “농업 분야에서도 위생관리 성능뿐 아니라 작업 환경과 잔류, 주변 환경까지 함께 고려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에서 과산화초산이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농업 분야를 참고해 페라스타 그린의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팜앤마켓 전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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